[자기계발] - IT 좀 아는 사람

iT좀 아는 사람
지음: 닐 메타 . 아디티야 아가쉐 . 파스 디트로자
출판: 윅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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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런 식의 가벼운 자기계발서나 사회와 관련된 책이 끌릴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럴 떄에 보는 책에는 반드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 <올해의 책 대상!> 이러한 문구가 있으면 더더욱 재밌습니다.
이 책은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라는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바로 흥미가 돋습니다..
그리고 전공자이다보니 특히나 iT와 관련한 내용들을 비전공자도 알 수 있도록 풀어쓴 이러한 책들을 보면 저자가 이 이론에 관해서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얼마나 쉬운 예시나 내용으로 풀어쓰려고 노력했는지도 보이다보니 그런 저자의 노력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동시에 쉽게 풀어쓴 내용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도 하며 굉장히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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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후기

 

구성

기본적인 자기계발서의 길이와 양식에 맞습니다. 총 12장정도의 구성이 있으며, 한 가지의 주제를 마치 한시간의 강연을 하듯이 다양한 예시와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합니다.
소제목으로 주제가 세분화되어 나뉘어져있고, 총 세명의 저자가 있지만 딱히 세명의 저자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주제가 나뉘어져 있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인상깊었던 내용

여러가지 내용들이 꽤나 인상깊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첫 장에서 다룬 구글 검색 방법을 보며 클릭 하나, 광고에 머무르는 찰나의 시간, 스크롤 하나하나가 '나'라는 데이터를 구성하고, 그 데이터들이 쌓여서 빅데이터가 되어 대기업의 판매전략에 쓰인다는 사실을 보며, 정말 정보화시대가 무엇인지, 보안이란 게 왜 그렇게까지 강조되었던 건지 실감이 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잠깐의 사용자의 동향을 파악하여 빠르게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을 거금에 인수하였던 페이스북을 보며, 왜 페이스북이 항상 각광받는 대기업으로 떠오르는 건지도 알았습니다.
사실 저는 페이스북을 잘 사용하지 않기 떄문에 페이스북이 왜 그렇게까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유명기업인건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페이스북은 자사의 페이스북 전략 말고도 다방면에서 훌륭한 전략을 지니고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추가적으로, 수많은 대기업들이 현재는 자신의 국가에서보다는 인구가 많고, 개발이 조금은 덜한 인도 등에서의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서 높은 성능보다는 낮은 가격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제품들을 개발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대기업은 정말 세상을 다방면에서 넓게 바라볼 줄 안다는 걸 새삼 느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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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씩 읽으면서 흥미로운 주제도 많이 접할 수 있었고, 내용 자체도 가벼우면서 전공 수업에서 한 번씩 봤던 내용입니다. 그런데 현대 사회를 곁들인 내용이기에 훨씬 더 재미있고 쉽게 잘 읽혔습니다.
초반에는 아무래도 자기계발서이다보니 소설보다는 책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지만 한 번 재미를 붙이니 순식간에 책을 다 읽었습니다.

 

 

구성 ⭐️ ⭐️ ⭐️ ⭐️ ⭐️
내용 ⭐️ ⭐️ ⭐️ ⭐️ ⭐
내취향 ⭐️ ⭐ ⭐ ⭐ ⭐

전체적인 내용이 개발자보다는 사업가의 입장에서 쓰였기 때문에 사회를 이해하고 바라보는 시각 또한 동시에 기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구성도 독자가 해당 내용에 거부감을 가질 것을 고려하였는지 적절하게 잘 끊고, 최소한의 필요한 내용만을 담아서 잘 구성해주었으며, 내용 또한 독자의 흥미를 이끌 만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등의 대기업의 사례들을 가져와줍니다.
취향적으로도 잘 맞았고, 이런 책들이 조금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깊게 두고두고 읽기보다는 가볍게 신문을 읽는다는 느낌으로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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