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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게임 리뷰] - 스트레이

by 수인분당선 2025. 8. 24.

 

게임 장르: 3인칭 어드벤처
가격: 35,000
플레이타임 : 약 9시간
도전과제 : 13/24 달성
출시일: 2022년 7월 20일


 

한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세상을 구한다.

덧붙이면,,

나만없어 고양이

갖고싶다 고양이.

 

인류가 멸망해 로봇만이 살아가는 세계에서 어둠에 갇혀 한번도 빛을 본 적 없는 로봇들에게 고양이가 빛과 세상을 선물합니다.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드벤처형인만큼 간간히 퍼즐요소들이 많고, 맵에 다양한 상호작용과 이스터에그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일단 먼저 말해야 되는 이 게임의 최고 장점.

고양이가 참!~ 귀엽습니다. 가끔 보이는 저런 쿠션에서 잠도자고 바닥에 스크래치도 좀 하고 

물건도 떨구고 고양이답게 놀아줍니다.

근데 이 고양이가 세상을 구한다,,? 너무 장해서 눈물이 다 납니다.

고양이라서 몰입이 굉장히 잘됩니다. 

 

우리 고양이 아프다? 

우리애 왜때려!!!!!!!!!!

우리 고양이 잘한다?

진짜 장하다.. 천재 고양이 아니야,,?

 

고양이가 귀엽다는 것만으로?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에는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두번째 요소. 미친 배경. 

너무 예쁩니다. 맵 구성이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예쁩니다. 모든 맵이 너무 예뻐서 맵을 구경하느라 플레이시간이 더 길어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있습니다. 

 

그리고 이 예쁜 맵은 그저 예쁘다에 그치는 게 아니라 곳곳에 다양한 퍼즐요소나 상호작용을 숨겨뒀습니다. 그래서 꼼꼼하게 맵을 볼수록 많은 도전과제를 클리어하고 숨겨진 기억조각이나 즐길거리는 찾을 수 있기에 이 또한 이 게임의 빠질 수 없는 재미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함께하는 로보트친구와의 우정.. 너무 따숩고 좋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B-12를 하염없이 찾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계속 함께 있다보니 정이 들어서.. 

 

저런 쪼그만 로보트에게 정붙기라는것도 참 쉽지 않은데, 정이 든 걸 보니 그만큼 이야기 구성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고양이나 그래픽에만 힘쓴게 아니라는게 여기서 드러납니다.


마지막으로 세상을 구한 고양이의 모습,,

빛을 보는 로봇들의 세상입니다.


아이디어:  ⭐ ⭐ ⭐ ⭐
그래픽:  ⭐ ⭐ ⭐ ⭐ ⭐
게임성:  ⭐ ⭐ ⭐ ⭐ ⭐
완성도: ⭐ ⭐ ⭐ ⭐  
종합:  ⭐ ⭐ ⭐ ⭐ ⭐

 

개인적으로 플레이하면서 퍼즐 밸런스가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난해해서 풀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쉬워서 퍼즐을 푸는 재미를 느끼지 못할 정도도 아닌, 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퍼즐 요소들을 가미하여 스토리 진행에 방해없이 매끄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픽적인 부분이 그냥 고퀄리티여서 예쁘다는 게 아니라 배치나 구도나, 여러모로 플레이하는 모든 순간이 영화같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순간 눈으로 캡처타임을 많이 가졌습니다.

추가로 이런 그래픽임에도 렉없이 게임이 잘 돌아갑니다.

원래 좋은 게임일수록 제 컴퓨터는 점점 앵앵거리면서 모터가 미친듯이 돌아가고 뜨거워지는데, 스트레이를 플레이할 때에는 그런 부분이 딱히 없었던 걸 보니 여러모로 최적화도 잘 되어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직접뜯어본건아니라서추측만)

 

다만 가격은!! 3만5천원인데요.. 아무래도 어드벤처 스토리 게임 특성상 플레이자체가 거의1회성이기 때문에 9시간인 플레이시간과 가격이 비례하는 느낌은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세일 기간을 활용해서 21000정도로 구매를 했는데, 21000원이면 딱 아깝지 않게 훌륭한 게임 잘 즐겼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35000원에 구매한다고 해도 너무 아깝다는 느낌은 안 드는 좋은 게임이긴합니다. 

고양이가 세상을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