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 8번 플랫폼(Platform 8)
게임 장르: 심리공포, 시뮬레이션, 어드벤처, 퍼즐
가격: 4500원
플레이타임 : 약 1시간
도전과제 : 3/3 달성
출시일: 2024년 5월 31일
이전작인 8번 출구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8번 출구는 같은 모습의 길목에서 다르게 생긴 이상현상을 찾아 이상현상이 있으면 다시 뒤로, 아니라면 앞으로 전진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일종의 “공포 숨은그림찾기”였지만,
이번 후속작 8번 플랫폼은 매 열차마다 생기는 이상현상에 잘 대처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여기서부터 사진 스포 주의))
이상현상을 찾아내기보다는 해결하는 게 목적인 만큼 전작에 비해 공포감이나 퍼즐느낌이 극대화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8번출구와 같은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될 줄 알고 기대하였다가 실망하셨다고 하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그만큼 게임에 긴장감이 더 상승한 것 같아서 이것 나름대로 재밌게 플레이했던 것 같습니다.
플레이시간은 전작과 비슷하게 1시간 내외로도 충분히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아쉬운 플레이시간이긴 하지만 이미 감안하기도 했고 기본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다 스팀 세일 기간을 노려 구매했기 때문에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아이디어: ⭐ ⭐ ⭐ ⭐
그래픽: ⭐ ⭐ ⭐ ⭐
게임성: ⭐ ⭐ ⭐
완성도: ⭐ ⭐ ⭐ ⭐
종합: ⭐ ⭐ ⭐ ⭐
이전에 비해 게임성을 확실히 확보한데다 8개의 단계를 통과한다는 기존의 규칙을 깨지 않고 충분히 재미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작자가 지하철을 좋아해서 이런 게임을 만들게 되었으며 이후 후속작은 없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저도 지금까지는 재밌게 했지만 3이 나온다면.. 약간은 질릴 것도 같아 이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뭔가 좋아하는 장르를 게임으로 직접 만드는 제작자를 보고 있으니까 낭만이 넘치는 것 같고.. 저도 꼭 놀이공원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