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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회고록

[개발] - 게임인재원 6기 프리스쿨(프로그래밍) 후기

by 수인분당선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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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2년(아마도)동안 다닐 게임인재원에 대한 프리스쿨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게임인재원이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총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세가지 분야의 학생들을 모집하여 2년간의 교육을 통해 각 분야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집니다.
이 교육과정은 우선적으로 서류->프리스쿨(2주 기간의 사전수업 및 면접)->최종합격의 절차를 통해 학생들이 선발됩니다.
그리고 저는 2주동안 프리스쿨을 진행하여 합격을 받고 현재 게임인재원 6기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자 하는 까닭은 기록을 위함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게임인재원을 지원하며 프리스쿨부터 교육까지 전반적으로 해당 교육에 대한 정보를 얻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에서 다음 지원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우선, 처음 프리스쿨에 가게 되면, 게임인재원에 대한 소개를 듣고, 이후 오리엔테이션 느낌의 강연을 듣게 됩니다.
프로그래밍 같은 경우에는 앞으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데 있어 필요한 여러가지 공부방법에 대해서 배우고, 게임에서의 수학의 중요성 등의 간단한 세미나들을 들었습니다.

한 교수님께서 여러가지 짤들을 가져오면서 재미있게 수업을 해 주셨는데, 그 날 이후로 교수님들 사이에서 짤대전이 일어났습니다.. 어디서 자꾸 짤을 주워오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거 보고 하나 주워왔습니닿

2주의 프리스쿨 기간 동안에는 무로 식권이 제공되었습니다.
건물 내의 구내식당에 있는 밥이 정말 기가막히게 맛있어서 저는 매일 이 점심을 먹을 생각을 하며 기다렸습니다
아주 야무집니다.
 
이렇게 OT와 세미나 등의 커리큘럼이 끝나고 난 후에는 개별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면접자가 많기 때문에 3일을 나누어 면접을 보았고, 면접에서는 어려울 것 없이 간단하게 실력을 파악하기 위한 간단한 질문들을 주십니다. 면접이라기보단 상담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 만큼 정말 친절하고 편하게 자리를 만들어주시기 떄문에 긴장하지 않고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이 끝난 이후에는 프리스쿨의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게임잼을 위한 사전 수업이 진행됩니다.
여기서 프리스쿨 게임잼은 주어지는 2일간의 기간동안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세 분야로 나누어진 사람들이 팀을 이뤄 하나의 게임을 제작하는 행사입니다. 
프로그래밍 팀은 행사 이전에 게임 제작을 위한 기초적인 유니티 사용법을 배웁니다.
 
이후, 게임잼이 진행됩니다. 2일동안 자유롭게 게임을 만들고 제출합니다.

저희는 LuddAIte라는 횡스크롤 타입의 러닝 게임을 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게임잼 기간동안 개발한 게임들은 전시되어 모든 참여자들이 간단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오류가 많아서 뒤에서 벌벌떨면서 보고있었습니다
 
이렇게 게임잼이 끝나고 나면 시상식이 이루어집니다. 
저희팀은 전임교수상을 수상하였다네요^^
 

그리고 그녀에게 주어지는 합격 목걸이

그리고 며칠 후 이렇게 합격자에게 문자가 전달됩니다. 
짜잔~ 끗!
 
전체적으로 2주 동안 교육을 듣고 시험을 받는다,,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게임인재원이 어떤 곳인지 알아가고 내가 이 곳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생각하면 편합니다.
현재 저는 입학한 지 1주가 지났습니다. 이 게임인재원 교육을 듣고자 자취를 하게되어 수업보다는 자취적응에 조금 바쁜 시기인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수업에 대한 후기는 한 학기가 지난 6월에 다시 정리하여 업로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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